■ 진행 : 김선영 앵커
■ 출연 : 김상일 정치평론가, 최진녕 변호사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LIVE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윤석열 대통령, 이동관 카드를 결국 꺼내들었습니다. 이 부분은 김상일 평론가께 먼저 여쭤보겠습니다.
민주당이 강력하게 반발할 것이 뻔한 것 같은데 어떤 논리로 반발할 것으로 보십니까?
[김상일]
너무 많죠. 기본적으로 이분이 전에 공직을 하시면서 보여준 언론장악 시도 의혹이라든가 그다음에 언론에 압박을 가했다는 의혹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아직 존재하고 그것이 사라지지도 않았어요. 그런데 논란이 많은 분을 굳이 왜 공정성이 굉장히 중요한 자리에 임명을 하시려고 하느냐, 이거에 대한 의혹이 당연히 있는 것이죠. 그러면 야당 입장에서는 그러면 이게 또다시 언론을 어떻게든 입맛에 맞게 팔을 비틀어서 좀 장악해 보려고 하는 것 아니냐, 이런 의혹을 가질 수밖에 없고요.
그것을 해소하려면 이동관 내정자가 그런 것들을 깔끔하게 다 해소할 수 있는 것들을 전부 다 보여줘야 돼요. 그런데 과거에 그걸 못 보여줬단 말이죠. 그렇기 때문에 야당은 이걸 비판할 수밖에 없고. 그리고 받아들이기도 저는 힘들 거라고 봅니다. 그리고 이 정권에도 이런 식의 인사가 총선이나 이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요. 지금은 이재명 당대표에 대한 의혹 때문에 둑이 있다고 생각하고 지금 생각하고 이러시는 것 같은데 총선 이전에 그 둑이 빠질 수도 있어요. 그것 좀 생각하고 정권 운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.
가장 큰 논란 가운데 하나가 바로 자녀 학교폭력 논란 아니었겠습니까?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시간이 지나는 동안 자체검증도 하기는 했을 것 같은데 뚫고 나갈 수 있다, 이렇게 자신감을 보인 걸까요? 어떻게 해석해야 될까요?
[최진녕]
현재 용산 대통령실 같은 경우에는 발표를 하면서 말씀하신 것처럼 직무 역량과 관련해서 충분히 경륜과 역량을 갖췄고 윤리성과 관련해서도 지금 얘기하신 것처럼 아들에 대한 학폭 논란에 대한 것도 사실상 해명이 끝났다고 판단하신 것 같습니다. 나아가 지금 다가오는 7월 30일로 기존에 있던 방통위원장의 임기가 끝나기 때문에 계속 공석으로 남겨둘 수가 없죠. 나아가서 세 명 상임이사제로 진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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